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브리드호텔 라운지는 한화생명 임직원들의 편의와 복지를 위해 만들어졌다. 스튜디오는 주변 바닷가의 자유롭고 활동적인 분위기에 맞는 라운지 디자인을 고심했다. 이에 네온 등 다양한 컬러의 조명을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낮과 밤의 분위기도 다르게 연출했다. 전체적인 마감재는 시원한 느낌을 주지만, 오염이 적은 메탈 소재와 따뜻한 우드 톤을 적절히 매치했다.
라운지는 휴식과 놀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제공하고 있다. 각각의 콘텐츠들은 활동적인 공간(SPACE1)과 정적인 공간(SPACE 2)으로 분리하여 구성했다. SPACE 1의 게임기들은 인테리어 컬러에 맞는 톤 앤 매너를 유지했다. 익스펜디드 메탈을 외부 천장과 내부 터널, 가구에 적용한 모습도 인상적이다. SPACE 2는 보드게임 등을 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 만화책 볼 수 있는 공간은 우드 톤(강마루)의 바닥 마감재로 변화를 주었으며, 보드게임 공간은 인원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소파를 직접 디자인해 배치했다.
이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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